칭다오 맥주 공장 직원 오줌 사건 이후 근황

칭다오 맥주 공장 직원 오줌 사건 이후 근황

지난 4일 한 서울의 훠궈 식당.

변화가에 있는 해당 식당은 주말 점심시간인데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이곳의 종업원은 인적이 어째서 드무냐는 물음에 칭다오 문제인가 자신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곳엔 시간이 지나도 손님의 발길이 드물었고 요즘 칭다오 공장 소변 문제인지는 몰라도 중식당 상인들이 운영 중인 매장에 손님 발길이 드물다.

한편 칭다오 맥주 국내 수입사 비어케이는 국내에 수입되는 칭다오는 이번 문제에 연관된 공장과는 관련 없다는 입장.
또한 칭다오를 취급 중인 음식점과 편의점에서는 할인율을 높인 상태지만 여전히 물건이 안 팔린다.

서울 대림동에도 중식당이 몰려 있는데 이곳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한다.
양꼬치 식당 직원은 칭다오를 원래 주류 냉장고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진열을 해 뒀는데 손님이 눈에 보이면 밥 맛이 떨어진다고 항의해서 맨 아래 칸으로 내려뒀다고 한다.
그 밖의 양갈비, 훠궈, 마라탕 집 등에선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작성하면 칭다오 1병을 무료로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지만 그래도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마라탕 식당을 운영 중인 한 상인은 이렇게 푸념했다.

"추석 이후에 손님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마라탕 식당이 계속 생긴 것도 있지만 칭다오 사건 이후에 매출이 확 줄어든 것 같다.
배달 말고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편의점도 상황은 마찬가지.

인터넷 알바 커뮤니티에선 칭다오 판매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 중인데 2주 동안 칭다오 2 종류 술 판매 0건, 아사히 생맥주는 완판.
번화가 편의점 주인은 전날과 당일 합쳐서 손님 600명 받았는데 칭다오는 한 병도 안 나갔다. 워크인에 7 상자 쌓였고 아예 발주도 안 한다고 전했다.
칭다오는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 소매점 매출 기준 점유율이 늘 1~2위였다고 한다.
편의점에서도 부동의 3위 권이었지만 지난달 중국 산둥성 칭다오 맥주 제3 공장에서 작업복을 착의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시원하게 지리는 동영상이 공개되고 나서 칭다오 판매량이 3할 이상 급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식약처 통계에서도 중국 맥주에 대한 불신이 확인되는 중이며 지난 10월 21~31일 국내 수입된 중국 맥주는 29만 5천 달러 정도로 작년 같은 기관 비교해서 수입량은 86.7% 수입 금액은 72.5% 줄어들었다.